[중부매일 김준기 기자] 충남도내 전체 지역의 저수지와 댐의 저수율이 지난해 대비 현저히 낮아져 모내기 시기를 늦추거나 못하고 있는 등 가뭄으로 인해 몸살을 앓고 있다.

3일 대치면 시전리 가뭄현장을 방문한 이석화 청양군수와 정진석(공주·부여·청양)국회의원은 가뭄의 심각성을 눈으로 점검하고 가뭄대책에 대한 심도있는 의견을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청양군은 최근 1개월 강수량이 27㎜로 전년 대비 20%도 안되고 있는 실정이다.

이에 관정 80곳 개발을 위해 2억8천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날 이석화 군수는 "현재 청양군은 모내기 예상면적 6천200ha 중 미 이앙면적이 192ha(3%) 가량 된다"며 "물 부족으로 모내기를 하지 못한 농가가 없도록 농업용수 공급에 모든 수단을 동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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