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인기 키즈영상콘텐츠인 '캐리와 장난감 친구들'의 여행영상코너'엘리가 간다'를 제작 및 홍보함으로써 아산시를 찾는 관광객이 작년 대비 최대 21% 증가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엘리가 간다'는 크리에이터 엘리와 꼬마친구 캐리, 캐빈이 함께 가족이 여행하기 좋은 곳을 찾아 떠나는 컨셉으로 제작되는 대표 여행 영상 콘텐츠로 유튜브 및 네이버TV 등 다양한 미디어 채널에서 어린이들의 전폭적인 지지를 받고 있는 키즈 콘텐츠이다.

아산시는 올 초 지자체 최초로 은행나무길, 장영실 과학관, 아산생태곤충원, 아산 외암마을을 소재로 한 '엘리가 간다'를 총 3편 제작해 한 달 만에 유튜브 67만, 네이버TV 17만 조회의 성과를 거두었다.

온라인에서의 성과는 지역 관광객의 증가로 이어졌으며, 특히 온라인상에서 인기가 많았던 장영실 과학관과 아산생태곤충원(유튜브 38만, 네이버TV 7만)의 경우 작년대비 각각 21%, 15%의 관광객 증가라는 성과를 거두었고, 아산 외암마을도 관광객이 5% 증가하는 성과를 올리는 등 아산시와 콘텐츠업체 간의 시너지 효과를 톡톡히 누리고 있다.

아산시 관계자는 "앞으로 더 많은 아산의 관광명소를 알리는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콘텐츠를 제작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