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는 지난 2일 천안시청소년수련관 카페에서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 7명과 아동복지교사 43명이 참석한 가운데 '드림스타트 역량강화 슈퍼비전'을 실시했다.

천안시 드림스타트는 아동통합사례관리사와 아동복지교사들이 현장에서 실무경험과 전문능력을 효율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상담전문가,아동현장전문가,아동관련 교수 등의 슈퍼바이저들을 초빙하고 실제로 필요한 전문지식과 기술적인 노하우를 공유할 수 있는 슈퍼비전을 운영하고 있다.

이번 슈퍼비전에는 슈퍼바이저로 백석대학교 이승재 교수가 초빙됐으며, '아동지도를 위한 코칭교육'을 주제로 특강이 진행됐다.

슈퍼비전을 통해 드림스타트아동통합사례관리사와 아동복지교사들의 업무역량이 향상되고 전문적인 아동복지서비스가 증진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특강에 앞서 으뜸농장 후원자가 지역아동센터 음악지원사업인 '오케스트라 음악교육' 후원금 1천만원을 천안시복지재단을 통해 전달하는 시간도 가져 민ㆍ관이 협력해 어려운 아동들을 위해 힘을 모으는 뜻깊은 자리기도 했다.

천안시드림스타트는 아동의 공평한 양육여건과 출발기회를 보장하기 위해 0세부터 만12세 아동 및 가족의 욕구와 문제를 파악해 보건, 복지, 보호, 교육 등 필요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지원하고 주기적으로 모니터링, 지역자원을 발굴·관리하고 있다.

권오현 여성가족과장은 "최일선 취약계층 아동을 돌보고 있는 아동복지교사와 드림스타트 아동통합사례관리사의 노고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슈퍼비전을 통해 앞으로 현장에서 아동지도 업무에 많은 도움이 되고 더욱 효과적으로 보호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구본영 시장은 "어려운 여건에서도 아동에 대한 사랑과 열정으로 지역아동센터에서 근무하고 있는 교사들에게 감사드린다"며, "슈퍼비전으로 교사들이 성장하고 시에서도 아낌없는 지원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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