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도심 재생사업 지원으로 창업한 청년사업자들 고충 듣고 주기적 간담회 약속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의회는 도시재생 사업의 지원을 받아 창업한 청년 현장활동가와의 간담회를 가졌다

지난 2일 인치견(총무환경위원장), 김각현(복지문화위원장), 황천순(건설도시위원장), 김선태 (녹색도시연구모임), 김영수의원과 청년사업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년 창업자들의 고충의견을 청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천안시가 도시재생지원센터를 통해 창업을 지원하고 있지만 행정시스템 미비로 준비과정에서 창업을 포기하는 사례가 발생하는 등 실질적인 지원 시스템 구축 및 청년협의체 구성이 필요하다고 하였으며 창업 후에는 자립하여 경영할 수 있도록 경영멘토링과 홍보마케팅 지원 등도 건의했다.

인치견 총무환경위원회 위원장은 "원도심 재생사업 지원으로 창업한 청년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이번 간담회를 통해 많은 것을 알 수 있었다"며 "앞으로 주기적인 간담회를 통해 어려움을 듣고, 문제점을 천안시와 함께 해결해 나가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천안시의 사업 지원을 받아 창업한 청년 실업 사업체는 19개소로 원도심의 어려운 여건 속에서 사업체를 운영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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