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1회 충북대회 지난해 4위서 도약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음성군장애인체육회(음성군체육회 회장 이필용)가 도내 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음성군선수단은 지난 2일 청주에서 개최된 제11회 충북도장애인생활체육대회에서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선보이며 4년 연속 종합우승을 노린 충주시를 따돌리고 정상에 올랐다.

13개 종목으로 열린 이번 대회에서 음성 선수들은 종합점수 5천363점(금 6, 은 6, 동 4개)을 획득해 지난해 4위에서 3단계나 뛰어오르는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전 종목에 걸쳐 172명의 임원 및 선수단이 참가한 음성은 역도, 볼링, 전자다트, 좌식배구에서 1위를 차지해 충주와 청주 등 도시지역을 뛰어넘어 종합우승을 일궈냈다.

또한 지난 1일 새로 장애인체육회 이사진을 구성해 도내 최고 체육군으로 도약하는 기반을 다졌으며 탄탄한 장애인스포츠 인프라에 활발한 체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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