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농협, ‘긴급 비상 대책회의’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농협 충남지역본부(본부장 유찬형)은 지난 6일, 고병원성 AI의 심각단계 발령과 7일부터 24시간 가금농가 일시 이동중지명령(Standstill)에 따른 선제적 방역태세 구축을 위한 ‘AI방역 비상 대책회의’를 개최했다.

충남농협은 우선 기존 AI 상황실을 본부장 관할로 확대 개편하고, 15개 시·군지부와 일선 축협에도 상황실을 긴급 편성했다.

충남농협은 충남관내 일선축협에서 보유중인 방역차량 67대를 동원해 가금 농가에 대해 집중소독을 실시하는 한편, 소규모 농가(오골계, 토종닭)에 대해 모니터링을 강화하는 등 확산방지를 위한 초동 방역태세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유찬형 본부장은 AI방역 비상대책회의를 주재하며 “2일 발생한 AI와 관련해 충남지역은 아직까지 특이사항은 발생치 않았지만, 충남농협 전임직원은 가축질병 확산방지를 위한 골든타임을 놓치지 않기 위해 예찰활동과 방역지원에 최선을 다해 줄 것”을 주문하고, “지역본부 및 축협은 24시간 방역상황실을 가동하고 AI 차단방역을 위한 방역초소설치 및 방역인력지원과 방역용품이 적기에 공급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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