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수·임원 등 300여 명...종합우승 목표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충주시체육회(회장 조길형)가 오는 15일부터 17일까지 제천시 일원에서 개최되는 '제 56회 충북도민체육대회' 출정식을 갖고 선전을 다짐했다.

7일 오전 충주시청 탄금홀에서 열린 출정식은 기관·단체장과 선수·임원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주시체조협회 라인댄스동아리 축하공연에 이어 출정보고와 체육회기 전달, 선전다짐 결의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조길형 체육회장은 "지난해 엘리트체육과 생활체육이 통합돼 충주체육의 위상이 더욱 고조돼 있고 '제 98회 전국체전 및 제36회 장애인체전' 개최지로서 22만 시민을 대표해 출전하는 만큼 사명감을 갖고 평소 갈고 닦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해 좋은 성적을 거두길 바란다"고 말했다.

지난해까지 3년연속 종합 2위를 지키고 있는 충주시선수단은 육상 등 24개 전 종목에 선수와 임원 467명이 출전해 육상과 축구, 배드민턴, 배구, 볼링, 골프, 탁구, 족구, 게이트볼, 택견, 그라운드골프, 바둑 종목에서 상위권 성적을 예상하고 있으며 테니스와 씨름 등 전 종목에서 선전해 종합우승 등 달성한다는 목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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