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 200가구 모집

[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는 한국토지주택공사(이하 LH)와 협력으로 무주택 저소득계층의 주거안정을 위한 매입임대주택 예비입주자를 모집한다.

매입임대주택은 LH가 다가구 등 기존주택을 매입해 개·보수 후 시중시세의 30% 수준으로 저렴하게 임대해 주거 취약계층에게 효율적으로 주택을 지원할 수 있는 사업이다.

모집세대는 2인 가구 200세대(전용면적 50㎡ 이하)다.

신청기간은 오는 12일부터 16일까지이며 신청자의 주민등록이 등재된 거주지의 읍면동 주민센터를 방문하면 신청 가능하다.

신청자격은 현재 천안시에 주민등록이 등재돼 있는 무주택세대구성원으로 1순위는 '국민기초생활보장법'에 따른 생계·의료수급자와 '한부모가족지원법'에 따른 한부모가족, 가구당 월평균소득 70%이하 장애인 등이며, 2순위는 가구당 월평균소득 50%이하 및 100%이하 장애인 가구다.

이재영 건축과장은 "주거취약계층의 불안정한 주거문제 및 임차료 비용의 부담 등 여러 가지의 주거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앞으로도 한국토지주택공사(LH)와 협력해 안정적인 주거복지 지원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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