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명남 作, '축복'

[중부매일 정구철 기자] '제 15회 충주시 여성미술가회전'이 오는 10일부터 1주일 간 충주문화회관 전시실에서 열린다.

충주여성미술가회(회장 장명남)가 주관하는 이번 전시회에는 21명의 회원들이 참여해 총 50여점의 작품을 전시한다.

이번 전시회는 서양화와 수채화, 한국화, 조소, 도예 등 다양한 미술작품이 전시돼 관람객들에게 풍부한 볼거리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이번 여성미술가회전은 충북문화재단 공모사업으로 선정, 전액 비용을 보조받아 진행돼 충주시여성미술가회의 경쟁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장명남 회장은 "충주지역에서 활동하는 여성미술가들이 열심히 만든 미술작품들을 한 자리에서 선보일 수 있게 돼 기쁘다"며 "많은 시민들이 찾아와 여성작가들의 작품을 감상하는 기회를 갖기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 2002년에 창립해 충주시 관내 34명의 여성미술가들이 활동하고 있는 충주여성미술가회는 매년 여성 특유의 섬세함을 표현한 미술작품들을 출품해 시민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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