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개월간 분양률 50%...2019년 12월 준공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진천군은 지난해말 착공한 송두산업단지가 분양 4개월 만에 분양률 50%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8일 군에 따르면 진천읍 송두리, 가산리 일원에 82만㎡ 규모로 조성되는 송두산업단지는 총 사업비 1천300억원을 들여 오는 2019년 12월 준공된다.

지난 2월부터 분양에 들어간 송두산단은 4개월 만인 5월말 현재 전체 산업시설용지 66만㎡ 가운데 33만㎡가 대기업에 분양되는 등 50%의 분양률을 보이고 있다.

송두산단은 교통 등 지리적 여건이 뛰어나 서울과 수도권에 소재한 중견기업의 분양 문의가 이어져 연내 100% 분양될 것으로 전망된다.

중부고속도로 진천IC와 약 1km 정도 떨어진 송두산단은 중부고속도로, 동서고속도로, 국도 21호선이 통과하는 등 사통팔달의 뛰어난 교통 입지와 함께 인근에 청주와 충북혁신도시가 위치해 노동력 수급이 수월한 것이 장점이다.

송두산단이 본격 가동되면 6천억원의 생산 유발 효과와 2천500여 명의 고용 창출 효과가 기대된다.
군 관계자는 "산업단지 종사자 등 인구 유입을 위해 정주 여건 개선 및 확충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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