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린캠퍼스 조성 우수대학에 선정돼

충북보건과학대가 '2017년 그린캠퍼스 조성 우수대학'에 선정돼 8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 충북보건과학대학교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북보건과학대학교(총장 박용석)가 2017년 그린캠퍼스 조성 우수대학에 선정돼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했다.

환경부와 한국환경공단은 '2017년 그린캠퍼스 조성 우수사례 경진대회'를 통해 충북보건과학대 등 우수대학 4곳을 선정해 8일 서울 코리아나 호텔에서 시상식을 개최했다.

이날 시상식은 2017년 그린캠퍼스 조성 우수대학으로 선정된 대학에 대한 시상과 더불어 현판수여식 등으로 진행됐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친환경 교정 조성 ▶친환경 교육과정 운영 ▶친환경 캠페인 및 프로그램 등 친환경 지역네트워크를 구축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아 올해 환경부장관상을 수상하는 영애를 안았다.

충북보건과학대는 지난 2013년 그린캠퍼스로 선정된 후 해마다 친환경 생활실천과 인재양성에 주력하는 등 그린캠퍼스 조성에 힘써왔다.

특히 대학의 온실가스 감축을 위한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구축해 그린캠퍼스 인벤토리 활동을 진행했다. 최근에는 지역사회와 함께 지속가능발전협의회, 기후에너지위원회 등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다양한 활동에도 참여하고 있다.

박용석 총장은 "국내대학 최대 규모인 신재생에너지 시스템을 활용해 친환경 대학 경영을 강화하고, 녹생사회를 위한 교육기관으로 성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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