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예산읍 지역 주민들의 숙원사업이었던 천변로 공영주차장이 예산읍 예산리 278번지 일원에 조성돼 주민들에게 본격 개방됐다.

주차장이 조성된 예산읍 예산리 278번지 일원은 예산읍 내 상설시장이 열리는 날이면 정상적인 차량 통행이 어려울 정도로 복잡해 만성적인 주차난에 시달렸을 뿐만 아니라 인근 주택에 거주하는 주민들의 주차 공간 부족 등 주차 시설 확충이 무엇보다 필요했던 곳이다.

군은 지난해 3월 주차장 조성 건의서를 접수받아 사업의 필요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하고 사업 관련 감정평가, 토지매매, 주민설명회 등의 절차를 거친 후 지난 5월 포장공사 착공을 시작해 6월 초 준공을 완료했다.

이번에 조성된 주차장은 상설시장과 인접한 지역에 부지면적 483㎡, 승용차 15대를 수용할 수 있는 규모로 조성됐다.

군은 천변로 공영주차장 조성으로 인근 상가 및 주택가 거주 주민들과 시장 방문객들의 주차 문제를 해결하는 데 도움이 될 뿐만 아니라 전통시장 활성화 및 원도심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주차장 조성으로 상설시장이 열리는 날 차량 통행의 불편과 주민들의 주차난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역 주민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해 주민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고 삶의 질이 향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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