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녁 7시 30분 청주 아트홀서 '영 비루투오소 콘서트'

청주시립교향악단 영비루투오소 콘서트. / 청주시향 제공

[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청주시 문예운영과는 청주시립교향악단 테마공연 '영 비루투오소 콘서트(Young Virtuoso Concert)'를 오는 15일 저녁 7시 30분에 청주아트홀에서 선보인다.

청주시립교향악단(예술감독겸 상임지휘자 류성규)이 준비한 이번 공연은 지난달 전국 공개 오디션을 통해 선발된 7명의 재능 있고 젊은 미래 음악가들의 협연무대로 꾸며진다.

비루투오소(Virtuoso)란 말은 '덕이 있는'을 뜻하는 이탈리아어로서, 예술이나 도덕에 상당한 지식이 있는 사람, 또는 예술의 기교가 뛰어난 기악 연주자를 지칭하는 말로 쓰인다.

이강희 객원지휘자(충청필하모닉오케스트라 지휘자)의 지휘로 청주시립교향악단과 7명의 학생들(바이올린 현헬렌, 김별, 한수민, 한수연, 첼로 김화영, 최연수, 플루트 최예록)의 협연으로 펼쳐진다.

비제 최후의 오페라이자 최고의 걸작 '카르멘' 서곡을 시작으로 모차르트의 플루트 협주곡 가운데 가장 많은 사랑을 받는 곡 Flute Concerto No.1 in G-Major, K.313 등에 이어 각 협연자들의 협주곡으로 진행된다.

문예운영과 관계자는 "이번 공연은 학생다운 패기와 전문가 못지않은 실력을 보여줄 것"이라며 "미래 클래식을 이끌어갈 젊은 인재들의 열정과 패기 넘치는 공연이 매우 기대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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