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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병인 기자] 산림청이 국민과 함께 향후 20년간의 미래 산림 비전을 만든다.

산림청은 제6차 산림기본계획(2018∼2037) 초안에 대한 각계각층의 의견을 듣기위해 온라인 의견 수렴과 현장 공청회를 진행한다고 12일 밝혔다.

아울러 14일 오후 2시 서울 여의도 산림비전센터에서는 관련 공청회를 개최한다.

14일 공청회에서는 제6차 산림기본계획 초안에 대한 발표에 이어 임업인,시민단체,언론,학계 등 각계 전문가가 참석하는 패널토론이 이어진다.

국립산림과학원 주린원 산림정책연구부장이 국내외 산림동향과 전망을 발표하고, 이를 바탕으로 수립된 제6차 산림기본계획 수립안에 대해 산림청 전범권 산림산업정책국장이 주제 발표한다.

패널토론은 김세빈 교수를 좌장으로 정은조 임업인총연합회장, 용태영 KBS 기자, 유영민 생명의 숲 사무처장 등이 참여해 다양한 의견을 개진한다.

제6차 산림기본계획(2018∼2037)은 건강한 산림을 플랫폼으로 일자리가 나오는 경제산림, 모두가 누리는 복지산림, 사람과 자연의 생태산림을 비전으로 이 3가지가 잘 조화되도록 초안을 마련했다.

특히, 실효성있는 계획 수립을 위해 사회,기술,경제,환경,정치 분야의 다양한 변화를 전망하고, 이와 관련된 산림,임업 부문의 핵심 이슈와 정책 시사점을 도출했다.

또 일선 시,군, 국유림관리소까지 일관성있는 산림정책이 추진되도록 비전과 목표가 담긴 전략 별 추진계획을 세웠으며 계획 기간을 기존 10년에서 20년으로 연장해 장기적인 산림 발전이 이뤄질 수 있도록 했다.

한편, 산림청은 각계각층의 의견을 수렴한 제6차 산림기본계획을 관계부처의 의견수렴 등 수정,보완 과정을 거쳐 오는 10월 18일 제16회 산의 날에 공표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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