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시장 복기왕)에서 추진하고 있는 신정호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체비지가 100% 매각이 완료된 가운데 단지조성 공사도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성공적인 도시개발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아산시는 지난 6월 8일 시청 별관1층 워크숍룸에서 신정호지구 도시개발사업의 체비지 17필지(8천524㎡)에 대한 매각자 선정 결과, 17필지 모두 매각 완판됐다고 밝혔다.

아산시 방축동 410-12번지 일원 4만3천341㎡에 97억 원을 투자해 추진 중인 신정호지구 도시개발사업은 낙후된 신정호 일원에 자연환경과 조화되는 지속가능한 친환경도시를 조성하고 기 조성된 유원지, 국민관광지와 연계되는 계획적 개발로 상권 활성화 및 지역 주민의 쾌적한 여가·휴식 공간을 제공하고자 시행하는 사업이다.

2015년 7월 구역지정 및 개발계획 수립 고시하고 2016년 8월 실시계획 인가 고시 이후 같은 해 11월 공사 착공해 현재 전체 공정율 약 15%로 2018년 12월 사업 완료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번 복합용지 17필지에 대한 체비지 매각을 통해 총사업비 97억원의 약 86%에 달하는 83억 원의 자금을 확보할 수 있게 되었다.

아산시 관계자는 "사업 준공 예정인 2018년 12월까지는 사업을 완료해 재산권 행사에 제한을 받고 있는 토지 소유자의 어려움을 해소하기 위한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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