운영위원회·총동문회 등 도움으로 노후 칠판 교체·선풍기 구입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 동광초등학교에 교육환경 개선을 위한 학교운영위원회, 총동문회, 학부모의 관심과 지원이 이어지고 있다.

이들은 교육환경 개선을 위해 써 달라며 운영위원회 470만원, 총동문회 200만원을 비롯해 총 800여 만원을 기탁했다.

동광초등학교는 이 발전기금으로 6개 교실의 노후화된 칠판과 2개 교실의 칠판면을 교체하고 스탠드형 선풍기 25대를 구입하여 학급당 1대씩 설치했다. 이에 따라 빛이 반사되고 판서가 희미하던 칠판이 말끔히 교체되어 쾌적한 학습 환경이 이루어졌으며, 선풍기 구입으로 시원한 여름나기에 큰 도움을 주게 됐다.

김종하 운영위원장은 "우리 아이들에게 조금이나마 보탬이 되고 싶어 운영위원들의 정성을 모아 발전기금을 기탁하게 되었다"며 운영위원회 차원에서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약속했다.

유승룡 교장은 "운영위원회 등 각계의 지원에 보답하기 위해 동광초 교직원들도 배움이 즐거운 행복한 학교를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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