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건 현안사업, 59건 건의사항 접수

송기섭 진천군수는 12일 초평면을 마지막으로 2017 읍면 주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중부매일 한기현 기자] 송기섭 진천군수는 12일 초평면을 마지막으로 2017 읍면 주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했다.

12일 진천군에 따르면 송 군수의 주민과의 대화는 당초 지난 2월에 실시할 계획이었으나 구제역이 전국적으로 확산되자 무기한 연기됐다.

올해 주민과의 대화는 지난달 31일 문백면을 시작으로 1일 진천읍, 2일 백곡면, 7일 덕산면, 8일 광혜원면, 9일 이월면, 12일 초평면 순으로 진행됐다.

송 군수는 주민과의 대화에서 읍면 주요 업무 추진계획 진행 상황과 군정 운영 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의견을 수렴했다.

주민들은 마을안길 포장공사, 보행자도로 설치, 도시계획도로 개설, 공동주택 건립, 경로당 지원 확대 등 총 15건의 현안사업과 59건을 건의했다.

주민 건의사항은 부서별 검토와 종합검토보고회를 거쳐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송 군수는 읍면 순방 기간에도 가뭄 피해 현장을 방문해 임시수로 조성과 긴급 준설작업을 지시하는 등 가뭄 피해 최소화에 총력을 기울였다.

송 군수는 오는 8월부터는 20여 사회단체와 기관, 직능단체와 간담회를 실시하는 등 소통 행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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