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남부보훈지청(지청장 김이주)은 12일 충북 영동군 학산면에 위치한 '독립유공자 고 이기영 선생(1990년 애족장 수여) 묘소 보수'를 실시했다. 이번 묘소 보수봉사는 충북남부보훈지청 직원들과 국가유공자 및 퇴직공무원으로 이뤄진 자원봉사자 5명이 봉분정비, 잔디이식 등을 진행했다.

충북남부보훈지청 관계자는 "서울에서 생업으로 인해 단장에 참석하지 못한 유족은 조상의 묘를 직접 단장하지 못한 것에 대한 아쉬움을 표하면서 보훈지청의 긴급 보수에 대해 감사한 마음을 전달받았다"며 "향후에도 지역의 독립유공자 묘소에 대해 적극적인 관심을 가지고, 무연고자 묘소 벌초 등 지속적인 관리를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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