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경제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18개 현장소장과 간담회 가져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대전 서구(구청장 장종태)는 13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지역경제와 지역건설산업 활성화를 위한 ‘18개 대형건축공사장 현장소장’과의 간담회를 가졌다.

이번 간담회는 ▶지역건설업체 참여 확대 ▶민간 대형건축공사장 하도급 특별 관리 ▶지역업체 경쟁력 향상 지원 ▶지역건설경기 활성화 인센티브 등 서구의 정책 공유와 공사현장의 애로사항를 청취키 위해 마련됐다.

그동안 서구는 연면적 1만㎡이상 또는 150세대 이상 건축 인·허가시 일자리창출 업무협약을 맺고 ▶사업추진 과정에서 현안사항 발생 시 상호 간 적극 협조 ▶하도급 시 70% 이상 지역 전문건설업체 참여와 관내 건설장비 이용 및 건설자재 60% 이상 구입 ▶지역 인력 고용을 통한 일자리 창출과 주변 상가 적극 이용에 대한 협조체계를 구축해 사업 초기 단계부터 지역 하도급을 참여시켜야 한다는 인식을 빠르게 정착시켰다.

또한, 연면적 3천㎡이상 건축공사장에도 지역 업체 참여 확대를 적극적으로 권고해 3년간 77개 건축공사장이 참여해 지역에서 하도급을 수주한 금액은 6천817억원으로 지역 하도급율은 평균 76.8%에 달한다.

서구는 앞으로 일자리창출 업무협약 대상을 연면적 5천㎡이상 또는 100세대 이상으로 확대하고, 건축심의 시 지역 하도급 참여(65% 이상)를 권장해 지역 건설경기 촉진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꾀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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