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방문, 면접, 채용까지 한곳에서 이뤄진다"

이번 (주)면사랑 기업현장방문에서 중·장년 구직자 42명이 함께 동행해 36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한 가운데 이 중 16명이 면접에 합격, 소정의 입사 절차를 거친 후 바로 근무를 하게 됐다 /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 제공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중·장년 구직자를 위한 기업 현장방문과 함께 즉석에서 면접과 채용까지 동시에 이뤄지는 프로그램이 진행되어 중·장년 구직자들의 관심을 끌고 있다.

충북경영자총협회(회장 윤태한)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13일 충북 진천 이월면에 위치한 (주) 면사랑(대표 정세장)에서 중·장년 구직자들의 일자리 창출 및 재취업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기업 현장방문 프로그램'을 중장년 구직자 42명과 함께 현장에서의 사업장 투어 그리고 즉석에서 면접과 채용까지 이뤄지는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는 매년 분기별 1회 이상 지역의 장년 채용 우수기업을 선정, 중장년 구직자 동행을 통한 기업의 생산현장을 직접 보여주고 기업의 채용담당자를 통한 회사 소개와 회사가 추구하는 인재상에 대해 설명을 듣는 시간을 갖고 당일 행사 현장에서 재취업을 희망하는 구직자에 대해 채용 면접을 진행, 우수 인력에 대해서는 즉시 채용 성과를 보여주는 프로그램을 진행해 큰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이번 (주)면사랑 기업현장방문에서도 중·장년 구직자 42명이 함께 동행해 36명이 현장 면접에 참여한 가운데 이 중 16명이 면접에 합격, 소정의 입사 절차를 거친 후 바로 근무를 하게됐다.

충북경총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의 한 관계자는 "기업 현장방문 프로그램의 확대와 질 좋은 일자리 창출을 위한 다양한 기업들에 대한 구인개척으로 중장년 대상자들이 좀 더 나은 일자리에 재취업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한편 기업현장방문 프로그램은 지역 우수 중소기업에 대한 이해와 관심을 증대시켜 중장년 구직자들의 실질적인 취업에도 큰 도움이 되고 있어 이에 관심있는 기업의 적극적인 참여도 받고 있다. 참여를 희망하는 지역내 중장년(만 40세 이상) 구직자 및 기업에서는 충북경총 중장년일자리희망센터(☏043-221-1397)로 문의를 하면 기업현장 방문 프로그램에 참여를 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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