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서북구보건소(소장 조만호)는 14일 오후 2시 시청 대회의실에서 제11기 보건소 건강대학을 성황리에 마무리하는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 3월 22일부터 시작된 제11기 보건소 건강대학의 마지막을 축하하는 이날 행사에는 구본영 시장을 비롯한 건강대학 수강생, 일반시민 150명이 함께해 자리를 빛냈다.

이번 건강대학은 단국대학교병원 10개과 12명의 전문의가 참여해 금연과 건강관리, 암에 대한 올바른 이해, 생활 응급처치, 척추질환 등 다양하고 유익한 내용으로 진행됐다.

일반인도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눈높이에 맞는 강의가 이루어져 수강생들이 큰 호응을 보였으며, 특히 올해는 '대나무 밟Go, 혈압 내리Go!' 프로그램이 함께 운영돼 수강생들의 폭발적인 반응을 얻었다.

보건소 건강대학은 지난 2007년부터 운영되며 올해 137명을 포함, 현재까지 1천여명의 지역사회 건강리더를 배출하고 있다.

김경자 건강관리과장은 "건강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도와 수준이 해마다 증가하고 있다"며, "앞으로도 다양하고 유익한 강좌를 짜임새 있게 운영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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