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 아이돌보미 47명 양성교육 및 수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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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가 위탁해 운영되는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센터장 이은정)는 올해 아이돌봄지원서비스 확대를 위해 신규 아이돌보미 47명(자격증 소지자 17명 포함)을 대상으로 양성교육을 실시하고 지난 12일 수료식을 개최했다고 14일 밝혔다.

아이돌보미 양성교육은 5월 29일부터 6월 12일까지 2주간 돌봄 아동의 발달단계 이해와 관계형성을 위한 아이돌보미의 자세, 아동학대 유형과 예방방법, 부모면담방법 등 80시간의 이론교육을 거쳤다.

향후에는 현장실습 10시간을 추가 이수해 아이돌보미로서 전문성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번 양성교육으로 현재 천안시건강가정지원센터에서 활동하는 아이돌보미는 총 250명이며, 부모의 맞벌이 등의 사유로 발생하는 양육공백이나 다자녀 가정의 양육부담 경감을 위해 '찾아가는 자녀돌봄서비스'를 제공하게 된다.

특히, 올해부터는 영아종일제 서비스 대상이 만 24개월 이하에서 만 36개월 이하 영아까지 서비스가 확대됐고 이용요금 납부방식도 계좌이체에서 '국민행복카드'로 변경돼 더욱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게 되면서 이용량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은정 센터장은 "아이돌봄지원서비스가 국가 지원의 사회적 자녀돌봄서비스인 만큼 이용가정이 신뢰하고 필요한 시간에 이용할 수 있도록 적시에 아이돌보미를 배출하고, 지속적인 전문성 관리로 서비스 이용 만족도를 높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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