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는 14일 영동고등학교 체육관에서 영동고등학교(교장 박희철)와 희망천사학교 협약식을 가졌다.

협약식에는 김승희 지사부회장과 영동고등학교의 박희철 교장, 이철우 교감이 참석했다.

또한 류인원 RCY 지도교사를 포함한 5명의 교사와 26명의 희망천사, 영동고등학교 RCY 단원 100여 명이 자리를 빛냈다.

희망천사와 영동고등학교 RCY 단원을 대표해 영동고 RCY단장 성시헌(18) 학생이 적십자 후원증을 전달받았다.

성시헌 학생은 초등학교 때부터 온 가족이 적십자 정기후원으로 가입해 나눔을 이어오고 있다.

희망천사학교는 대한적십자사에서 운영하는 청소년 후원회원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어려운 친구들을 위해 나눔을 실천하고 바르게 성장할 수 있는 따듯한 학교 만들기 캠페인이다.

충북도의 경우, 20명 이상의 학교 구성원(학생, 교사, 임직원 등)이 가입하면 희망천사학교 협약식을 개최하고 명패를 전달한다.

희망천사들의 후원금은 4대 취약계층(아동청소년, 어르신, 다문화가족, 북한이주민)의 구호와 사회봉사활동 등의 기금으로 사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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