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시간 동안 정지 8건, 훈방 2건, 무면허 1건 등 총 11건 적발

음주단속 자료사진 / 중부매일 DB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충북지방경찰청은 지난 14일 오후 9시부터 자정까지 청주시 서원구 산남동 일대에서 펼친 그물망 단속에서 11명이 적발됐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단속에서는 3시간 동안 정지 8건, 훈방 2건, 무면허 1건 등 모두 11건이 적발됐다.

단속에 투입한 경력은 충북지방경찰청 사이카순찰대와 교통 의경 중대, 상당경찰서 교통경찰 등 40여 명이다.

이들은 산남지구 전체를 단속구역으로 설정해 5개 주요지점에 경력과 순찰차 7대를 배치하는 등 도주로를 완전히 차단했다.

이번 단속에서는 진·출입 차로에 순찰차를 2대 이상 배치해 인위적으로 S자형의 병목현상을 만드는 지그재그형 방식으로 방식을 변경해 시행했다.

기존 일자형 단속 방식은 음주 운전자의 도주가 가능해 이 과정에서 경찰관이 사고 위험에 노출됐었다.

최인규 충북청 교통안전계장은 "음주운전 근절을 위해 월 2회 이상 대규모 음주운전 단속을 지속해서 시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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