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준석 국립수산과학원장 / 뉴시스

[중부매일 김성호 기자] 문재인 대통령은 15일 신임 해양수산부 차관에 경남 함양 출신 강준석 해수부 국립수산과학원장을 임명했다.

강 신임 차관은 함양고와 부산수산대(부경대 전신) 수산경영과를 나와 기술고시 22회로 공직 농림수산식품부 수산정책관을 역임했다. 이후 해수부 국제원양정책관, 수산정책실장을 거쳤고, 2015년부터 제 40대 국립수산과학원장을 맡아 일해왔다.

특히 해수부 수산정책실장 재직 당시 한·중 잠정조치 수역에서 중국어선 불법 조업을 감시를 강화할 수 있는 한·중 공동순시를 처음 시행하는 등의 공로로 홍조근정훈장을 받은 바 있다.

박수현 청와대 대변인은 이날 춘추관 브리핑에서 "강 신임 차관은 농림부 수산정책관, 해양수산부 국제원양정책관과 수산정책실장을 지낸 해양과 수산 분야의 정통한 관료로 전문성과 현장소통능력을 겸비했다"고 발탁 배경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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