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뭄극복 위해 매일 아침·저녁 8차례 액비살포차량으로 물 급수

김태환 농협 축산경제대표이사가 당진지역을 찾아 농경지에 농업용수 공급활동을 펼쳤다.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극심한 가뭄으로 피해를 겪고 있는 농가들을 위해 농협경제지주(김태환 축산경제대표이사)는 평소 가축분뇨 처리에 이용하던 액비살포차량을 활용해 가뭄 해갈에 적극 나섰다.

이번 농업용수 공급은 가뭄 피해가 큰 충남 당진지역의 약 530ha의 조사료 생산단지(재배농가 등)에 매일 아침·저녁으로 8차례 액비살포차량으로 물을 급수해 농민들의 가뭄 피해를 최소화키 위해 실시하고 있다.

특히 당진낙협은 액비차량 2대를 가뭄 해갈시 까지 계속 운영 하고 있어 지역의 농업인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

아울러, (사)나눔축산운동본부(상임공동대표 김태환, 이병규)에서도 가뭄 극복을 위해 양수기 40대를 당진시 등 충남지역 관내에 전달하는 등 가뭄 극복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김태환 농협경제지주 축산경제대표이사는 "축산 액비차량이 가뭄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경종농가에 실질적인 도움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며, 이는 축산농가와 경종농가가 상생하는 길이다"라고 하면서 "앞으로도 축산경제차원에서 가뭄극복을 위해 총력을 다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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