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랑하는 나의 후배여! 꿈을 갖고 도전하라"

권영석 대령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중학교(교장 박영철)는 16일 졸업생인 계룡대 권영석 대령을 초청해 학생들의 진로설계에 도움을 주는 특강을 열었다.

전교생을 대상으로 진행된 이날 특강에서 보은중학교 32회 졸업생인 권영석 대령은 "사랑하는 나의 후배여! 꿈을 갖고 도전하라"는 주제로 후배들에게 진심어린 도전의식을 전했다.

권 대령은 "읍면에 소재하고 있는 학교에 다니고 있다고 우물 안 개구리처럼 작게 생각하지 말고 원대한 꿈을 품고 넓은 세계로 두려움없이 도전하라"고 강조했으며, 안보강연과 육군 간부가 되는 길도 함께 전했다.

이날 강연을 들은 2학년 김현우 학생은 "우리와 같은 지역에서 나고 자란 선배님의 진로 강연이라 진로를 설계하고 도전하는데 더 도움이 됐다"며 "졸업 후에도 학교를 잊지 않고 후배들을 위해 진로 강연을 준비해주신 선배님께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박영철 보은중 교장은 "선배들의 진로 경험은 후배들에게 깊은 공감을 얻을 수 있어 더 의미가 있다"며 "우리 교사들도 열과 성의를 다해 교육에 힘쓰고 4차 산업혁명 등 변화하는 시대를 살아갈 학생들을 위한 교육에도 최선을 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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