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협력 시간 통한 장애인일자리서비스 질 높여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는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1박2일간 충주시 노은면에 위치한 깊은 산속 옹달샘에서 종사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역량강화 및 중증장애인생산품 우선구매 촉진을 위한 종사자 연수를 가졌다.

올해로 2회째를 맞이하는 이 연수에서는 장애인복지에 헌신한 종사자들의 사기진작과 장애인복지 서비스의 질적 향상을 위한 정보의 교류 및 명상과 힐링 프로그램등을 통한 화합의 장의 계기가 됐다.

연수를 주관한 곽희철 청주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협회장은 "장애인직업재활시설들은 장애인 고용, 보호, 교육, 훈련과 판매활동까지 장애인 복지향상을 위해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는 자부심을 갖고 있다"고 말했다.

장상두 청주시 노인장애인과장은 "청주시 장애인직업재활시설을 통해 새정부 공약의 핵심인 일자리 확대에 적극 참여해줄 것을 당부하고, 장애인들의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앞으로 다양한 시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청주시에는 14개소의 직업재활시설에 500여 명의 근로장애인이 근무하고있으며 직업재활시설운영 등에 82억원을 투입해 장애인직업재활시설 14개소 지원, 장애인일감지원센터 2개소 지원, 장애인재택고용사업, 장애인일자리사업을 통해 장애인의 자립과 생활안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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