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송문용 기자] 천안시 백석동 8개 직능단체원들(노인회, 바르게살기위원회, 새마을지도자협의회·부녀회, 주민자치위원회, 체육회, 통장협의회, 행복키움지원단) 100여 명은 19일 백석자연재해위험지구 내 상습 침수구역 일제 점검·정비에 나섰다.

여름 우기가 되면 시청로, 백석로, 한들1로 및 한들2로 도로변이 생활 쓰레기 등 오물로 인해 우수받이와 집수정이 막혀 침수가 자주 일어나 백석동 단체원들이 모두 발 벗고 나섰다.

'내 동네는 내가 지킨다'는 마음으로 모두 하나가 돼 관내 우수받이를 점검하고 거리 불법현수막도 제거했다.

윤재룡 동장은 "8개 직능단체원들이 힘들게 한자리에 모여 백석동을 위해 힘써 주셔서 감사하다"며 "단체원들의 노고 덕분에 재난 사고 없는 백석동이 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하고, 앞으로도 좋은 기회를 만들어 다 같이 힘쓰며 모두의 화합이 도모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