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음성에 위치한 한독(회장 김영진) 공장이 환경부가 주는 '2017 녹색기업 대상(大賞)' 최우수상을 받았다.

환경부와 환경산업기술원 주관으로 22일 시상식을 가진 녹색기업대상은 환경경영 추진실적이 우수한 기업, 유공자를 포상해 녹색기업을 활성화하고 환경경영을 확산하기 위한 상이다.

한독 음성공장은 국제 수준의 cGMP 품질경영시스템을 갖춘 최첨단 의약품 생산시설을 갖추는 등 일찍부터 환경경영을 펼쳐 2015년 장려상에 이어 올해 최우수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러한 노력을 인정받아 2000년 국내 제약업계 최초로 녹색기업에 지정됐으며 2016년까지 6회 연속으로 지정으로 총 19년간 녹색기업 자격을 유지하게 됐다.

또한 최근에는 플라스타 생산공장을 신축하면서 생산중 발생하는 휘발성 유기 화합물을 완전히 소각하는 축열식소각로(RTO)를 설치해 대기환경오염물질 배출을 차단했다.

이와함께 설명서를 병 위에 붙이는 아웃서트(Outsert)를 도입해 포장재 폐기물 감축에 앞장서고 있다.

한편 한독 음성공장은 총 9만840㎡의 대지에 내용 고형제, 외용액제, 플라스타 등의 생산설비를 갖추고 있으며 올해 연면적 7천632㎡ 규모로 연간 최대 3억9천만 매를 생산할 수 있는 플라스타 생산공장을 준공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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