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교폭력 유형별 대처·유의사항 공유

[중부매일 송창희 기자] 보은교육지원청(교육장 정진유) 맞춤형교육지원센터는 22일 '2017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 역량강화 연수'를 실시했다.

학교 폭력 전반에 대한 바른 이해와 사안 처리 전문성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된 이번 연수에는 보은 관내 학교 학교폭력대책자치위원회 학부모위원과 교장 등 120명이 참석했다.

이번 연수의 강의를 맡은 충북도교육청 소속 정상의 변호사는 학교폭력 발생의 주요 요인과 대응전략 및 사안처리 사례들을 유형별로 소개하고, 사안처리시 유의사항을 강조함으로써 자치위원회가 실질적으로 운영되는 데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제공했다.

정진유 교육장은 이날 인사말을 통해 "이번 연수가 자치위원회에서 과반수이상을 확보하고 있는 학부모위원의 역할을 재정립하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학폭사안에 대해 조치를 함에 있어 절대적이고 객관적인 기준을 확정하기는 어렵지만 정확한 조사내용을 토대로 공정한 절차를 거쳐서 형평성에 맞는 결정을 내려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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