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차 산업혁명과 대학도서관'

제17회 전국대학도서관대회가 22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렸다. / 충북대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제17회 전국대학도서관대회가 22일 청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렸다.

충북대학교와 한국대학도서관연합회가 공동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4차 산업혁명과 대학도서관'을 주제로 오는 23일까지 열린다.

올해 17회를 맞은 전국대학도서관대회는 관계자들의 주요 현안 논의와 대학 간 학술정보 공동활용방안 협의 등 현장의 의견을 수렴하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대회 첫 날인 22일에는 4차 산업혁명 속 학술정보 개방 및 공동 활용을 위한 대학도서관의 역할에 대한 주제 강연이 있었다.

서울문화재단 주철환 대표이사는 '4차 산업혁명 시대에 문화란?'에 대해 강의했다. 이어 한양대 유영만 교수는 '4차 산업혁명 시대, 다시 생각해보는 지식의 본질과 가치'의 주제 강연을 펼쳤다.

오기완 충북대 대외협력연구부총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각 대학도서관 관계자들이 소통하고 정보를 교류할 수 있게 돼 기쁘다"며 "4차 산업혁명 시대의 대학이 가지는 의미에 대해 생각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한편, 부대행사로 대학도서관 정보화 관련 업체들의 솔루션 전시 부스가 마련됐다. 4차 산업혁명 관련 체험존도 설치돼 관련 제품 동향 및 최신 트렌드를 파악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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