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김정미 기자] 대한적십자사봉사회 충북지사협의회(회장 김문식)가 연해주 독립운동의 중심지였던 러시아 우스리스크로 국제봉사활동을 떠났다.

이들은 지난 24일 오전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에서 발대식을 갖고 25일부터 본격적인 봉사활동을 시작했다.

오는 28일까지 진행되는 이번 러시아 국제봉사활동에는 적십자 봉사원 29명이 함께 했다.

우스리스크의 건물 보강 공사와 주변 전기선, 배수로 등 환경 개선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또한, 우정의 선물상자를 통해 마을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학용품도 전달할 예정이다.

우스리스크는 충북 진천 출신 독립운동가인 보재 이상설 선생이 머물렀던 유적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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