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노권 총장은 지난 25일 교내 채플에서 김태용 ㈜세명기업사 회장으로부터 대학발전기금을 전달받았다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목원대학교(총장 박노권)는 교내 채플에서 기부천사로 널리 알려진 김태용 ㈜세명기업사 회장(목원대학교회 장로)으로부터 대학발전기금 2천만원을 전달받았다고 26일 밝혔다.

김태용 회장은 또, 대학교회에 다니고 있는 고등학생과 대학생 20명에게 장학증서를 수여하고 장학금 1천만원도 함께 전달했다.

김태용 회장은 “오랜 전통의 기독명문사학인 목원대를 위해 보탬이 되고자 했는데, 오늘 이렇게 뜻을 이룰 수 있어 기쁘고 감사하다”고 말했다.

한편, 부여군 장암면에 위치한 세명기업사는 친환경 벽돌 제조에 힘쓰고 있는 기업으로, 지역의 교육과 어려운 이웃의 복지를 위해 사랑 나눔을 적극 실천하고 있다. 지난 2012년에는 20억원의 기금을 출연해 ‘충남영석장학재단’을 설립해 어려운 학생들을 위한 장학금과 교사들을 위한 연구비를 지원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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