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은 1년간 강력한 의지로 태안의 더 나은 미래 위해 발로 뛸 것"

한상기 태안군수

[중부매일 이희득 기자] 민선6기 한상기 태안군수가 취임 3주년을 맞이한다.

한 군수는 26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취임 3주년 기념 기자회견을 갖고 지난 3년간 태안군정의 체질 변화와 지역의 획기적 발전을 위해 전력투구해 왔다며, 앞으로 군민 생활불편의 최소화를 기본적인 업무 지향점으로 삼고 미래전략과제 등 주요 현안사업의 추진에 전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밝혔다.

우선 군은 지난 3년간 1조 5천 126억원의 사업비를 유치·투자해 지역 개발과 관광 활성화 등 총 104건의 자체 사업을 추진하고 7천371억원이 투입되는 타 기관 사업을 유치하는 등 지역 개발을 통한 군민 삶의 질 향상에 총력을 기울였다.

특히 기업도시 첨단산업 연구단지 조성을 확대 추진해 한국타이어 연구시설과 드론밸리, 태안 UV랜드 등의 조성에 나서고 있으며, 군민의 오랜 숙원이던 안면도 관광지 개발에 발 벗고 나서 '코리아 플라워파크'와 정책연수원, 롯데컨소시엄의 입주를 확정짓고, 이원간척지 내에 화력발전소의 폐열을 활용한 스마트팜을 조성하는 등 지역발전기반의 성공적 조성에 온 힘을 쏟았다.

또한 한 군수의 적극적인 발품행정으로 안면도에 관광휴양단지인 '팜컬처시티'를 유치해 그동안 지지부진했던 지포지구 개발에 가속도가 붙고, 연차적으로 추진 중인 백화산 종합개발 사업도 순조롭게 진행돼 지난 5월 북봉 전망대 및 등산로를 개방하는 결실을 맺었다.

더욱이 종합운동장 등 체육진흥 핵심 시설을 준공해 복군 이후 최초로 도민체육대회를 유치하고, 보건의료원 현대화 사업과 안흥 마리나항만 건설 등 지역 미래성장을 책임질 30건의 '미래지향전략 사업'을 추진하는 등 지역발전을 위한 중장기적 시책 추진에도 전력을 다하고 있다.

한 군수는 남은 기간 민선6기의 성공적인 마무리를 위해 미래전략과제 30건을 전력 추진하고, 특히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각종 개발사업의 친환경적인 토대를 마련하고 군민들의 교육·문화·예술 향유권을 확대하는 한편, 1년 앞으로 다가온 제70회 도민체전이 '제2의 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개최 준비에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각오를 밝히기도 했다.

또한 한 군수는 "그동안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나름대로 수많은 성과와 결실을 일구며 군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어 기쁘게 생각한다"며 "항상 군민의 입장에서 업무를 추진할 것을 약속드리며, 그간의 경험을 밑거름으로 삼아 더욱 강한 의지로 남은 1년 간 태안의 더 나은 내일을 위해 열심히 일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