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지역 공동(연합)대학 설립' 추진 협의

[중부매일 윤여군 기자] 충북도내 17개 4년제 대학교 및 전문대 총장들로 구성된 충북지역총장협의회(회장 U1대학교 채훈관 총장)가 26일 오후 SK하이닉스 청주사업장(제3공장) 대회의실에서 6월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에서는 참석대학 12개교 총장을 대상으로 SK하이닉스 조명관 연구위원의 '반도체 산업의 현재와 전망'이라는 주제 강연이 있었다.

특히, 이날 2부에서 열린 '충북지역 공동(연합)대학 설립총회'에서는 중원대학교 안병환 총장의 충북지역 공동(연합)대학 설립(안) 발표와 함께 회원대학 총장들의 열띤 논의가 이어졌다.

협의회장 U1대 채훈관 총장은 "지역 내 대학들의 특성화된 교육역량을 결집하여 양질의 수요자 중심 교육서비스를 제공하고, 도내 대학의 위상을 제고하기 위해서는 공동대학 설립 추진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역설했다.

충북지역 공동(연합)대학 설립은 참여대학 학생들이 연합대학에서 개설한 과목을 수강할 수 있도록 학사운영, 취업캠프, 특강 등 학사운영 전반에 걸쳐 공동 교육서비스가 이루어지며 교과과정, 비교과프로그램, 산학협력, 지역봉사, 교육시설 및 장비, 연구활동 등 다양한 분야에서 대학 간 상호협력을 통해 우수인재를 양성하는 방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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