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내 저소득 독거노인, 한부모가정에 후원

[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 서원구 남청주IC 상설타운 상가번영회(회장 오흥범)는 26일 서원구청을 방문해 지난 6월 1일 부터 6월 23일까지 진행한 제2회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 수익금 일부로 구입한 선풍기 50대를 서원구에 전달했다.

오흥범 회장은 "자선바자회 수익금 일부를 제1회에도 전달한 바(100만원 전달)와 같이 제2회에도 불우이웃에게 전달하기 위해 이번 바자회를 진행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바자회를 진행할 예정이며 이웃사랑 실천 바자회에 기꺼이 동참해 준 시민들에게 감사의 뜻을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불우이웃돕기 자선바자회는 남청주IC 상설타운내에 15개 의류브랜드가 참여해 남성복, 여성복, 골프복, 아동복 등 여름상품을 자선바자회 기간 동안 파격적인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했다.

이에 따라 상가번영회는 때아닌 폭염으로 하루하루를 힘겹게 지내고 있는 독거노인 및 한부모 가정에게 시원하고 건강한 여름을 날 수 있도록 선풍기 50대를 서원구에 기탁했다.

이재숙 서원구 주민복지과장은 "냉방용품이 없는 관내 독거노인, 한부모가정등 에너지빈곤층에게 전달해 시원한 희망을 드릴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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