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지효 기자] '제2회 청주 시민의 날' 기념식이 오는 7월 1일 오후 7시부터 2시간 동안 청주예술의전당 대공연장에서 개최된다.

2014년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 7월 1일로 제정된 청주 시민의 날을 기념해 두번째로 펼쳐지는 이번 기념식은 청주시가 주최하고 (사)청주예총(회장 오선준)에서 주관한다.

이날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회의장 및 기관단체장, 그리고 청주시민 약 1천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제4회 청주 시민대상 시상, 청주·청원 통합 3주년 기념 축하공연 순으로 진행된다.

축하공연으로는 혜능 윈드 오케스트라, 충북 소방악대, 공군사관학교 군악대의 '민·관·군'합동 공연, 부부 성악앙상블 Los Amigos의 성악공연이 준비돼 있고 특히 가수 장윤정을 초청해 열정 넘치는 무대를 선보인다. 공연의 피날레는 청주시립합창단, 청주여성합창단, 청주남성합창단, 청주레이디싱어즈, 청주 아라그린필합창단, 그랜드합창단이 함께하는 연합합창단이 함께 한국환상곡, 청주시민의 노래 등을 불러 의미를 더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는 청주시의 마스코트인 '생이·명이' 캐릭터 포토존 이벤트와 로비콘서트를 진행해 청주시민의 날 기념식에 시민들이 자연스럽게 참여 할 수 있도록 준비했다.

청주예총 관계자는 "7월 1일은 청주와 청원이 하나 된 뜻 깊은 날인 동시에 통합 청주시민으로서의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날이기도 하다"며 "제2회 청주시민의 날을 맞아 마련된 기념행사에 많은 시민들이 참여해 행사를 즐기고 희망찬 청주의 모습을 만나보시기를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