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창업기업은 일자리 창출의 보고(寶庫)로서, 보다 지속가능하고 매력있는 양질의 일자리 창출을 가속화할 필요가 있다"

주영섭 중소기업청장은 26일 충북대학교(창업선도대학)에서 충북지역 창업기업(10개)의 애로·건의사항 등 현장 목소리 청취를 위해 간담회를 개최한후 이같이 피력했다.

이 자리에서 주 청장은 "창업기업에 대한 현장 목소리를 듣고 당장 해결할 수 있는 과제는 즉시 개선하고, 향후 정책 수립이 필요한 과제는 적극적으로 검토해 반영하겠다"고 피력하면서 "앞으로 경제성장과 일자리창출을 위해서는 무엇보다도 창업기업 육성이 최우선 과제"라고 강조했다. 또한 주 청장은 "창업기업들도 높은 기술경쟁력과 해외진출 역량을 갖추는게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주문했다.

주 청장은 "중기청은 4차 산업혁명과 뉴노멀시대의 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창업기업 육성정책 5대 혁신방안 등을 발표한 바 있다"며, "대표적인 창업 전진기지인 창업선도대학의 경우, 고부가 창출형 기술창업 중심의 창업자 육성사업으로 전환하고, 대학이 글로벌 진출 지원 등 창업 액셀러레이터로 거듭날 수 있도록 재편할 것"이라고 피력했다.

주 청장이 강조한 5대 혁신전략은 글로벌 스타벤처 육성, 고부가 기술중심 창업, 해외시장 개척형 창업, 위험분산형 창업생태계, 시장밀착형 육성체계 등이다.

이와함께 중소기업청은 글로벌 스타벤처로 '도약·성장(Scale-up)' 할 수 있도록 금융·세제지원을 확대하고, 창업기업의 실패 부담을 완화하는 재기지원을 강화해나갈 계획이다. 또한 이러한 혁신적인 창업생태계 구축이 일자리 창출과 경제도약의 발판이 될 수 있도록 다각도에서 노력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