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램핑텐트, 모험시설 갖추고 새롭게 운영

1단계 시설 현대화 사업을 마친 충북학생수련원 옥천야영장에서 학생들이 체험활동을 하고 있다. / 충북도교육청 제공

[중부매일 김금란 기자] 충청북도학생수련원은 지난해 하반기부터 추진해 온 옥천야영장 1단계 시설 현대화 사업을 마무리하고 다음 달부터 현장체험학습에 나선다고 26일 밝혔다.

충북학생수련원은 최근 옥천야영장에 난방시설을 갖춘 10인용 대형 글램핑텐트 12동과 어드벤처 코스의 모험시설, 야외학습장과 야외무대를 새롭게 신축했다.

이어 2단계 사업을 통해 오는 2019년 상반기까지 강당, 취사장, 샤워장, 화장실 등 편의시설을 갖춘 복합시설물과 소규모 안전체험관도 설치할 예정이다.

학생수련원은 모험시설 활동과 금강 물놀이체험, 레크댄스, 공예체험, 힐링요가 등의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올바른 캠핑문화 컨설팅과 심폐소생술, 하임리히법 안전교육도 실시하며 하루 또는 숙박형으로 일선 학교와 청소년 단체는 자유롭게 이용이 가능하다.

한편 1983년 7월 개장한 옥천야영장은 2000년대 후반부터 시설 노후와 기반여건 부족 등을 이유로 일선 학교들의 외면을 받자 지난해부터 현대화 사업을 추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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