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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장애인체육선수단이 각종 전국대회에서 입상하며 충북체육이 위상을 높이고 있다.

먼저 충북장애인수영선수단은 24일부터 25일까지 수원새천년실내수영장에서 펼쳐진 제10회 수원시장배전국장애인수영대회에 출전해 금메달 19개, 은메달 10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이번 대회에서 충북장애인수영실업팀은 김경현(S3)과 정소정(S8)이 2관왕에 올랐고 충북장애인수영연맹의 김민규(S14), 박세미(S10), 임헌규(S14)도 2관왕에 오르는 등 두각을 나타냈다.

또 양궁선수단은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함평공설운동장에서 펼쳐진 2017함평전국장애인양궁대회(2018 파라아시안게임 국가대표 3차 선발전)에서 금메달 1개, 은메달 1개, 동메달 2개를 획득했다. 특히 구동섭은 결승에서 장대성(대구)을 상대로 140대 135로 승리하며 2018 파라아시안게임 국가대표 선발에 한발 다가섰다.

아울러 충북인피니티휠체어럭비팀은 24일부터 25일까지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에서 펼쳐진 2017 충북컵 전국장애인럭비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충북인피니티는 결승전에서 인천을 만나 37대 16으로 승리를 거두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충북장애인체육회 이중근 사무처장은 "2015년 겨울부터 실시한 동계훈련의 종목별 효과가 서서히 나타나고 있다"며 "제37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의 남은기간 체육회와 경기단체, 선수단이 혼연일체돼 강화훈련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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