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이보환 기자] 충청북도제천교육지원청(교육장 장병석)과 제천행복교육지구추진단(단장 김영수)은 지난 26일 제천농협 대회의실에서 학부모 워크숍을 가졌다.

전북 완주 혁신교육특구학부모연대 김수정 대표는 "기존의 관행적인 학부모 활동을 넘어야 한다"며 "학교와 협력해 모든 학생들이 즐겁게 배우고 행복하게 성장하는 행복교육지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학부모들은 ▶등하교길 아이들 안아주기 ▶자전거 함께 타기 ▶학교매점 협동조합 참여 ▶영어 동화 책 읽어주기 ▶축구 학부모 지원단 ▶노작 체험 ▶도서관 재능 기부 등을 제안했다.

이날 워크숍은 기획, 준비, 진행 모든 과정이 학부모 중심으로 이뤄졌다는게 의의였다.

진행을 맡은 전은영(제천 동화읽는 어른모임) 대표는 "수동적인 대상으로만 느껴졌던 학부모들의 존재가 얼마나 주체적이고 능동적일 수 있는지 알게 되었다"며 "제천행복교육지구 사업이 학부모들의 역량으로 더욱 안정적으로 확산되기를 바란다" 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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