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 조합 한자리, 협동조합 협업 스타트"

[중부매일 서인석 기자] 충북지방중소기업청(청장 성녹영)은 27일 26개 충북지역 소상공인 협동조합원 등 8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충북 소상공인협동조합 협업단 발대식'을 개최했다.

충북 소상공인협동조합 협업단은 지난 2013년부터 지난해까지 중소기업청 소상공인협동조합 활성화사업에 참여해 지원받은 충북 소재 26개 조합이 모여 결성됐다.

그동안 개별 조합으로 활동하면서 직면했던 어려움을 극복하고자 조합간 정보·노하우 공유, 성공사례 확산 등 네트워킹을 통한 상호 협력발전 및 협업 활성화를 최우선으로 한다.

이날 발대식에서는, 협업단 참여 조합 소개, 우수 협동조합 특강, 조합원 마케팅 역량강화를 위한 특강 및 분임토의 등 성장전략 세미나도 동시에 개최했다.

특히 이날 특강에는 협동조합 운동의 선구자인 신철영 아이쿱생협 고문을 초빙, '아이쿱 협동조합 운동의 경험과 소상공인협동조합에 대한 제언'을 듣는 시간도 함께 했다.

성녹영 충북지방중소기업청장은 "소상공인은 협동조합 형태의 협업이 굉장히 중요하다"며 "협업단은 개별 조합들이 상호 협력해 시너지효과를 낼 수 있는 절호의 기회이며, 우리 협업단이 충북 소재 협동조합들이 자생력을 가질 수 있게끔 잘 이끌어 나가 주시길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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