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청 유도팀 / 충북도 제공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충북도청 유도팀이 '제10회 청풍기 전국 유도대회'에서 2연패를 달성했다.

충북도청 유도팀(감독 정준호)은 지난 23일부터 27일까지 청주대학교 석우문화체육관에서 펼쳐진 이번대회에서 무차별 5인조 단체전(여자일반부) 우승을 차지했다. 이로써 지난해 청풍기유도대회에 이어 2연패를 달성하는 쾌거를 이뤘다.

준결승전에서 고창군청을 3대2로로 꺾은 충북도청은 결승전에서 경남도청을 상대로 4대 1로 제압하며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개인전 경기에서도 정정윤(-52kg), 차민지(-56kg)가 각각 금메달을 획득했으며 박은지(-78kg수도 은메달을 추가하며 충북유도의 위상을 높였다.

아울러 충북도청 정준호 감독은 지도자상에 이름을 올렸다.
충북도청 정준호 감독은 "힘든 훈련을 묵묵히 따라준 코치와 선수들에게 감사한다"며 "이 기세를 몰아 다가오는 제98회 전국체전에서 더 좋은 성과를 이루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대한유도회가 주최하고 충북유도회가 주관하는 제10회 청풍기 전국 유도대회에는 3천여 명의 전국에서 모인 유도인들이 정상의 자리를 놓고 선의의 경쟁을 펼쳤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