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1.5㏊에서 28톤 수확 예정

[중부매일 최동일 기자] 괴산감자의 명품화를 이끌고 있는 괴산군 씨감자 생산단지가 고품질 씨감자 공급을 위한 본격적인 원종 감자 수확에 들어갔다.

청안면에 위치한 괴산군농업연구소 씨감자 생산단지는 지난달 29일부터 시작한 원종 감자 수확을 통해 올해 1.5㏊에서 28톤을 수확할 예정이다.

씨감자연구소로 더 유명한 괴산군농업연구소는 2008년 개관해 지역에 맞는 안정적인 씨감자 공급 활동을 펼치고 있다.

특히 그동안 많이 재배해 왔던 수미 품종 위주의 공급에서 벗어나 소비자들의 선호도가 높은 남작, 서홍 등의 품종 보급을 위해 힘을 쏟고 있다.

이번에 수확하는 원종은 한 단계의 재배과정을 더 거쳐 보급종 씨감자로 재배농가 등 소비자들에게 제공된다.

농업연구소 관계자는 "안정적인 씨감자 생산체계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며 "좋은 결실을 맺어 지역 농가소득 증대에 보탬이 됐으며 좋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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