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 CYS-Net 운영위원회,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대상자 선정

[중부매일 문영호 기자] 아산시(시장 복기왕)는 지난달 28일 지역사회 내 청소년 관련 자원을 연계하여 학업중단, 가출 등 위기 청소년에 대한 상담·보호·교육·자립 등 맞춤형 서비스 제공을 통해 가정·사회로 복귀 지원하는 사업을 위한 'CYS-Net 운영위원회'를 개최했다.

회의 주요 안건은 특별지원이 필요한 위기청소년을 아산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단기청소년쉼터에서 발굴, 신청을 받아 그 대상자와 지원금액을 선정하는 것으로 아산시 교육지원담당관,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 등 1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청소년 특별지원 사업 선정 대상자는 총 6명으로 부모의 경제적 능력 상실, 가정 내 불화로 인한 가정해체 등 생활지원, 건강지원, 상담지원 등이 절실한 경제적 도움이 필요한 청소년들로 선정하여 총 963만원을 지원하기로 했다.

이렇게 선정된 청소년들에게는 1회 또는 6회에 걸쳐 지원금을 지급하게 되며 지급된 돈이 적절하게 사용될 수 있도록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쉼터 등이 도움을 주게 된다.

이 날 운영위원회에 참여한 위원들은 지역 내 어려운 청소년들이 많을 텐데 더 도움을 주지 못해 안타까워하며 위기청소년들이 정상적인 삶으로 나아갈 수 있도록 지역사회의 역할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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