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탁 1주년…시민들의 호평

[중부매일 이완종 기자] 청주시장애인체육회에서 위탁운영을 맡고 있는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근대5종 훈련장이 청주시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지역의 전문체육 및 생활체육, 각종 콘테스트 등 다양한 행사의 대관업무를 진행했기 때문이다.

청주시장애인스포츠센터는 청주 밀레니엄타운 부지에 2013년12월부터 착공에 들어가 2년 여의 공사기간을 거쳐 2016년 2월 24일 첫 문을 열었다. 이후 청주시 체육시설과에서 임시 운영하며 위·수탁 공모를 거쳐 지난해 7월1일부터는 청주시장애인체육회에서 위탁을 맡았다.

최신 자동화 시스템 설비를 갖춘 다목적체육관과 국제경기가 가능한 전천후 론볼장(12면)을 갖추고 있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사용할 수 있는 체력단련실, 남녀탈의실 및 샤워실 등이 최고수준의 시설을 갖추고 있어 호평을 받았다.

이를 통해 체육문화 활성화 및 세계무예마스터십대회, 전국규모대회의 대관사업 등을 통해 지역 경제발전에도 이바지했다.

특히 이달부터는 위탁운영 1주년을 맞아 베다니 주간보호시설과 '행복해GYM' 뉴스포츠 교실 등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를 활용한 각종 프로그램 기획·운영 할 예정이다. 장애인단체 및 시설과의 지속적인 협의를 통해 맞춤형 프로그램을 확대 운영해 나간다는 것이다.

또한 스포츠센터를 찾는 모든 장애인들을 대상으로 뉴스포츠 교실, 웨이트 교실, 스트레칭 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자 계획 중에 있다.

기존의 대관사업뿐만 아니라 장애인생활체육지도자를 활용한 각종 프로그램 기획·운영, 홈페이지 활용, 홍보물 배포, 현장 홍보 등을 통해 스포츠센터 알리기에 적극 나서고 있다.

그 첫걸음으로 지난달부터 체육회 홈페이지(http://cjsad.or.kr/)를 오픈해 운영 중에 있으며, 스포츠센터 활성화를 위해 찾아가는 홍보활동 뿐만 아니라 홈페이지, SNS 등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 아울러 지속적으로 관내 장애인시설 및 단체, 학교에 홍보물을 배부 하는 등 다양한 홍보활동을 진행한다.

청주시장애인체육회 최병덕 사무국장은 "앞으로도 우리 시 장애인들의 건강 증진과 건전한 여가 생활 진작을 위한 장애인체육 활성화를 목표로 스포츠센터를 더욱 활성화 시키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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