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후 12개월서 만 12세 아동 예방접종 완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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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매일 이민우 기자] 청주시 보건소는 지난 4월 4일 일본 뇌염 주의보 발령 이후 약 3개월만인 6월 29일 일본 뇌염 경보로 격상 발령함에 따라 모기에 물리지 않기 등 예방 수칙 준수를 당부했다.

또한 오는 7월부터 10월 하순까지는 각종 질병 매개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인만큼, 야외활동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 입기, 모기 기피제를 사용할 것과 가정에서는 방충망, 모기장 사용 등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일본 뇌염은 예방백신이 개발돼 있으므로 예방접종 대상인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 달라고 말했다.

아울러 오는 19세 이상 성인은 일반적으로 일본뇌염 예방접종 권장 대상은 아니지만, 논 또는 돼지 축사 인근 등 일본뇌염 매개모기 출현이 많은 지역 거주자 및 일본뇌염 유행국가(방글라데시, 캄보디아, 중국, 인도 등 아시아 국가 지역)로 여행 계획이 있는 사람 중 과거 일본뇌염 예방접종 경험이 없는 성인에 대해서는 예방접종이 권장된다.

정용심 상당보건소장은 "최근 5년간 일본뇌염 환자의 대부분이 40세 이상이었다"면서 주의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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