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오후 7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개최

대전국악방송 개국 기념공연 <한밭, 비나리>포스터

[중부매일 이종순 기자] 전통음악 전문 라디오 방송국인‘대전국악방송’의 개국 기념 공연이 오는 14일 오후 7시 대전시립연정국악원에서 개최된다.

공연은 방송인 이상벽 씨의 사회로, 대전을 대표하는 웃다리 농악보존회의 판굿으로 시작해, 대전 출신 국악인 이태백을 중심으로 한 산조, 춤꾼 박은하의 쇠춤을 비롯해 박애리의 국악가요, 조갑용 명인과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연주단의 ‘성주굿을 위한 국악관현악’, 소리꾼 김미숙의 판소리 등으로 꾸며지며 대전국악방송의 개국을 축하하는 신명나는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공연은 전석 초대로 진행되며, 관람신청은 국악방송 홈페이지(www.gugakfm.co.kr)를 통해 가능하다.

한편, 대전국악방송은 2014년 12월부터 2015년 2월까지 3개월 동안 대전국악방송 설립을 희망하는‘범시민 10만명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대전시민의 염원과 지지 속에 개국하는 충청지역 거점 방송국이다.

방송은 24시간 한국 전통음악만을 주파수 FM 90.5 MHz로 대전과 세종시 일부에 송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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