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부매일 최현구 기자] 홍성군농업기술센터(소장 윤길선)는 귀농·귀촌 희망자의 임시거주 공간 조성을 위해 귀농인의 집과 거점형 팜스쿨(쉐어하우스) 조성사업을 실시한다.

이 사업은 최근 증가하는 귀농·귀촌 희망자의 임시거주 공간 조성을 위해실시하는 시범사업으로 오는 14일까지 대상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지원금액은 귀농인의 집 조성 사업은 3천만원, 거점형 팜스쿨 조성사업은 5천만원으로 사업별로 각 1개소씩 총 2개소를 선정할 계획이다.

귀농인의 집 조성 시범사업은 귀농·귀촌인들의 인큐베이팅 활동이 가능한 마을이나 단체를 대상으로 귀농·귀촌인 영농체험실습에 필요한 임시 거주 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거점형 팜스쿨(쉐어하우스) 조성 시범사업은 마을권역사업, 협동조합, 교육기관 등 지역사회와 연계해 귀농교육이 가능한 단체(기관)을 대상으로 청년농부 인큐베이팅 사업의 거점으로서의 역할이 가능한 곳에 청년 귀농·귀촌인의 거주하면서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거점 공간 조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군농업기술센터 귀농담당자는 "우리군은 2017년도 청년 귀농 부문 우수 지자체로 선정 될 만큼 귀농희망자가 많은데 그 동안 귀농인을 위한 임시거주 공간이 부족한 실정이었다"며 "이번 시범사업을 통해 한층 더 귀농하기 좋은 환경이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홍성군의 귀농귀촌 가구수는 2014년 96가구, 2015년 149가구, 2016년 248가구로 매년 지속증가추세에 있다.

저작권자 © 중부매일 - 충청권 대표 뉴스 플랫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